LG이노텍, 증권사 호평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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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증권사의 긍정적인 전망에 연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23일 오전9시12분 현재 LG이노텍은 기존 52주 최고가인 34만2000원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일 대비 8000원(2.38%) 오른 3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이날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4조8769억원,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45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호적인 환율 속에서 광학솔루션 부문의 실적이 북미 고객사의 신모델 판매 호조와 LG이노텍의 점유율 확대로 인해 기존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의 투자포인트에 대해 김 연구원은 "광학솔루션의 실적 상향으로 연간 실적의 방향성이 바뀐 점과 기판소재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확대된 점 등이 있다"며 "현재 주가는 내년 감익 우려가 증익으로 바뀌면서 극심한 저평가 영역에서 탈피하는 과정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날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29.7% 올린 41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3일 오전9시12분 현재 LG이노텍은 기존 52주 최고가인 34만2000원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일 대비 8000원(2.38%) 오른 3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이날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4조8769억원,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45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호적인 환율 속에서 광학솔루션 부문의 실적이 북미 고객사의 신모델 판매 호조와 LG이노텍의 점유율 확대로 인해 기존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의 투자포인트에 대해 김 연구원은 "광학솔루션의 실적 상향으로 연간 실적의 방향성이 바뀐 점과 기판소재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확대된 점 등이 있다"며 "현재 주가는 내년 감익 우려가 증익으로 바뀌면서 극심한 저평가 영역에서 탈피하는 과정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날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29.7% 올린 41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