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어제 85명 확진…제천 의료기관 집단감염, 사망자 1명 추가

지난 22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5명이 발생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38명, 충주 19명, 제천 9명, 음성 8명, 영동 6명, 진천 4명, 옥천 1명이다. 이들 가운데 6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직장동료, 지인 등이다.

19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은 55명이다. 청주에서는 부동산 사업장 관련 4명(누적 10명), 청원구 의료기관 2명(〃 61명), 서원구 교회 관련 1명(〃 24명)이 추가됐고, 음성군 육가공업체 관련 1명(〃 104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와 관련해 각각 5명(〃 7명), 4명(〃 3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제천에서는 의료기관과 관련한 집단감염이 새로 발생해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충북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862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방역 당국은 지난 12일 양성 판정을 받고 청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70대가 전날 오후 숨졌다고 밝혔다. 도내 105번째 사망 사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