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신한금융투자 성과중심 원칙, 차세대 리더 및 여성인력 발탁에 초점을 둔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대규모 발탁을 통한 차세대 리더 전진 배치 ▲여성 임원 승진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다양성 확보 ▲연공서열에서 벗어난 철저한 능력주의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우선 상무보 이상의 임원 44명 중 12명이 새롭게 발탁된 임원으로 채워졌다. 이중 절반 이상은 1970년대에 태어났다. 특히 전략기획그룹장과 경영지원그룹장을 1970년대생 임원이 차지하게 됐다.

안석철 GIS 본부장과 임태훈 국제영업본부장은 상무로 승진한지 1년만에 전무 직함을 갖게 됐다. 우수한 실적을 보인 덕이다.

여성 임원의 비율은 신임 상무보 중 33.33%, 전체 임원 중 14%다.임원인사와 함께 신한금융투자는 고객 중심 전략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애자일 체계를 도입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우선 거액자산고객과 법인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담지점이 신설됐다. 또 자산관리영업을 지원하는 IPS본부은 IPS그룹으로 확대됐고, OCIO본부가 신설돼 타겟 고객별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 신설된 디지털그룹은 디지털 투자 저변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고객을 위한 효율적인 자산관리서비스와 플랫폼 고도화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빠르고 강력한 고객중심전략 실행을 위해 CEO 직속의 고객중심 트라이브, DT추진 트라이브도 신설됐다.

다음은 이번 신한금융투자의 임원 인사.

<신임>
◇부사장
▲퇴직연금사업그룹 이영종 ▲글로벌사업그룹 서승현◇상무
▲디지털그룹 김장우

◇상무보
▲재경영업본부 신윤주 ▲WM추진본부 김현기 ▲심사본부 최성준 ▲소비자보호본부 권영대 ▲브랜드홍보본부 김수영 ▲법인영업본부 남기춘 ▲전략기획본부 이규섭

◇상무보(전문임원)
▲청담금융센터 염정주 ▲해외주식사업부 정세찬

<승진>

◇부사장
▲리테일그룹 최태순

◇전무
▲기관고객그룹 유성열 ▲퇴직연금사업본부 박성진 ▲국제영업본부 임태훈 ▲GIS본부 안석철◇상무
▲IB종합금융본부 김준태 ▲FICC영업본부 김기동 ▲리서치센터 윤창용 ▲부동산금융본부 김성준 ▲경영지원본부 한일현 ▲기업금융본부 권용현 ▲준법감시본부 사공탁 ▲ICT본부 전형숙 ▲리테일전략본부 양진근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