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美 '버라이어티 500' 2년 연속 선정…글로벌 시장 '주목'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대중문화지 버라이어티가 발표한 ‘버라이어티 500(Variety 500)’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버라이어티는 21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버라이어티 500’ 명단을 공개했다.‘버라이어티 500’은 한 해 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500인을 선정해 2017년부터 발표해왔다.

방시혁 의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가 발표한 방 의장의 2021년 업적에는 빌보드 ‘핫 100’ 차트 9주 연속 1위라는 방탄소년단의 놀라운 성적과 더불어 지난 4월 이루어진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 ‘이타카 홀딩스’ 인수합병 및 세계 3대 음악 회사 중 두 곳에 해당하는 유니버셜 뮤직, 소니뮤직과의 파트너십이 강조됐다.특히 글로벌 음악 산업의 획기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예측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방시혁 의장의 글로벌 영향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방 의장은 올해 4월 ‘2021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Billboard International Power Players for 2021)’ 선정되었고, 6월에는 지난 해에 이어 ‘2021 빌보드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Billboard's 2021 Indie Power Players)’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블룸버그 50(The Bloomberg 50)’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하는 혁신 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