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7개 계열사 총출동…친환경 에너지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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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 참가한다. 수소 생산 및 활용 기술을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관련된 첨단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CES에는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두산산업차량, 두산로보틱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등 총 7개 계열사가 참가한다. 두산그룹이 마련할 부스 중앙엔 3.5m 높이의 트라이젠이 자리잡는다.두산퓨얼셀이 개발 중인 트라이젠은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트라이젠에서 생산한 수소는 DMI가 제조하는 드론의 원료로 활용된다. 전기는 두산밥캣의 완전 전동식 트랙로더인 T7X를 급속 충전하는 데 사용된다. T7X는 내연기관을 없앤 뒤 모든 부위를 전동화해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두산밥캣은 CES 개막 하루 전인 내년 1월 4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T7X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트라이젠의 열은 스마트팜으로 전달돼 농작물 재배에 활용된다.
두산중공업은 수소 밸류체인을 선보인다. 해상풍력터빈에서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하고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과정, 폐자원을 수소화하는 기술 등을 소개한다. 개발 중인 친환경 수소터빈도 6분의 1 크기 모형으로 전시한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이번 CES에는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두산산업차량, 두산로보틱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등 총 7개 계열사가 참가한다. 두산그룹이 마련할 부스 중앙엔 3.5m 높이의 트라이젠이 자리잡는다.두산퓨얼셀이 개발 중인 트라이젠은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트라이젠에서 생산한 수소는 DMI가 제조하는 드론의 원료로 활용된다. 전기는 두산밥캣의 완전 전동식 트랙로더인 T7X를 급속 충전하는 데 사용된다. T7X는 내연기관을 없앤 뒤 모든 부위를 전동화해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두산밥캣은 CES 개막 하루 전인 내년 1월 4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T7X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트라이젠의 열은 스마트팜으로 전달돼 농작물 재배에 활용된다.
두산중공업은 수소 밸류체인을 선보인다. 해상풍력터빈에서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하고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과정, 폐자원을 수소화하는 기술 등을 소개한다. 개발 중인 친환경 수소터빈도 6분의 1 크기 모형으로 전시한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