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수학은 우주로 흐른다

송용진 지음
대다수 성인이 수학에 대해 지닌 기억은 곱지 않다. 수학은 학창 시절을 괴롭힌 골치 아픈 존재일 뿐, 별다른 쓸모도 없는 것 같다. ‘수포자’가 널려 있는 젊은 세대라고 분위기가 다르지 않다. 하지만 세상은 수학이라는 기반 없이는 단 한 발자국도 더 내딛지 못한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지면서 수학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위상수학을 전공한 수학자가 인류와 수학이 걸어온 길을 되짚고, 수학이 바꿀 미래 세계를 그려본다. (브라이트, 416쪽,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