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기업을 보다> 하이브리드형 행사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더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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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마케팅 전문기업 더와이즈, 언택트 시대 돌파구는 과감한 ‘디지털 혁신’경험마케팅 전문 기업인 더와이즈(대표 신동호)는 코로나19로 초래된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고 있다.
–다양한 BTL플랫폼에 AI챗봇, VR, AR, XR 등 디지털 신기술 접목
더와이즈는 2006년 설립되어 지난 16년 동안 이벤트, 프로모션, 전시, 디자인 등 BTL (대면 커뮤니케이션)분야를 이끌어가고 있는 경험마케팅 전문회사다. 이 회사는 연 100회 이상 공공기관 및 기업의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코로나가 창궐하기 전 까지만 해도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기공식, 2018평창올림픽 호스피게스트 투어, 한국영화 100년 기념 광화문 축제, 인천국제 1인미디어 페스티벌 등 대규모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성장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발목을 잡았다. 신규 수주는커녕 해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던 행사도 줄줄이 취소됐다. 더와이즈는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그동안 준비하고 축적해 온 아나로그와 디지털을 접목한 하이브리드형 행사, 새로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기존 행사와 이벤트 프로모션에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 등 첨단 기술과 비대면 현실에 대한 적극 대응을 위한 메타버스 구현 및 미팅 테크놀러지를 적용하여 코로나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도 안정적이며 효과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실제로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하던 2020 한국 해외관광 글로벌 캠페인 비대면 경연대회,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 2020 사물인터넷 비대면 해외로드쇼, 2020 한반도 평화기원 창작가요제 통일로가요, SK2021 이천서브포럼, 2021 스마트비즈엑스포, 2021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등 굵직한 민관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더와이즈의 경쟁력은 기본에 충실한 전문성
이 같은 더와이즈의 경쟁력은 하루 아침에 쌓인 게 아니다.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기본에 충실하면서 변화를 거듭해 온 결과다.
설립초기부터 외형 확장 보다는 전문성 높이기에 몰두했다. BTL 회사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기획, 디자인, 전시시행, 평가 등 올인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독일 프랑크프르트에 더와이즈유럽 지사를 설립했다. 베트남사업 진출을 위해 베트남 1위 숙박앱 사업자인 GO2joy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더와이즈는 그 동안 국제회의 기획, 종합/산업디자인 전문, 전시사업자, 해외건설업 등의 자격을 획득했다.2013년 수출역량강화사업 수행기관 선정, 20년에는 이노비즈 인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하이서울 브랜드기업으로 재인증 받는 등 업력과 성과를 외부기관으로부터 공인 받았다.
이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고용노동부 2018년 청년친화 강소기업, 서울산업진흥원 고용환경 개선 우수기업 선정 등 우수한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으로 평가를 받았다.
신동호 더와이즈 대표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모든 산업의 근본이 변하고 있고 BTL 분야에 있어서도 언택트 디지털화 바람이 불고 있다” 며 “고객에게 항상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제공하겠다는 더와이즈의 비전과 업의 본질측면에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고 있는 신기술 접목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고 말했다.한경닷컴·서울산업진흥원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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