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진자 해외유입 14명 등 16명 늘어…누적 262명

해외유입 미국 9명, 영국 2명, 이탈리아·튀니지·프랑스 각 1명…국내감염 2명
국내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이 16명 늘어 누적 262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4명은 해외유입, 2명은 국내감염이다.

해외유입 감염자 중 9명은 미국, 2명은 영국에서 입국했다. 나머지는 3명은 이탈리아·튀니지·프랑스에서 각각 입국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감염자는 전날까지 변이 확진자로 확인됐던 246명을 포함해 총 262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로 구분하면 해외유입 82명, 국내감염 164명이다. 전날 기준으로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돼 검사가 진행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54명으로,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 사례'는 총 400명이다.

지역사회에서는 해외 입국자를 기점으로 오미크론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n차 감염은 총 6건으로 ▲ 인천 미추홀구 교회 ▲ 이란발 입국자-전북 ▲ 경남 입국자 ▲ 전북 익산 ▲ 광주 동구 직장 ▲ 대구 미국발 입국자 ▲ 강원 식당 관련 사례다. n차 전파가 발생한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전북, 전남, 광주, 경남, 대구 등 9개 시도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