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택 감독 "세터 김혜원 교체 출전 가능…하효림 부담 떨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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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는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에 주전 세터 염혜선(30)의 부상 이탈은 큰 악재다.
이영택(44) 인삼공사 감독은 하효림(23)과 김혜원(25)을 활용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한다.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영택 감독은 "새로 영입한 김혜원 세터와 공격수들이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도 김혜원이 대구시청에서 꾸준히 훈련해서 오늘부터 교체 출전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염혜선은 지난 12일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 중 왼손 중지를 다쳤다. 17일 현대건설전까지 출전하고 수술대에 올랐다.
염혜선이 6주 이상 이탈할 예정이어서 인삼공사는 서둘러 실업팀 대구시청 세터 김혜원을 영입했다. 이영택 감독은 "김혜원과 수원시청 이솔아가 영입 후보였다. 프로에 뛰고 싶은 의지는 김혜원이 더 강했다"며 "대구시청 관계자들이 도와주셔서 빠르게 세터 한 명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당분간 인삼공사는 하효림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간다.
하효림이 주전 세터로 뛴 21일 흥국생명전에서 팀은 0-3으로 완패했다. 이영택 감독은 "흥국생명전이 끝나고 하효림이 눈물을 쏟았다.
그만큼 부감이 컸을 것"이라며 "훈련할 때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 등과 호흡은 한결 좋아졌다.
하효림이 부담감을 떨쳐내고 경기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연합뉴스
이영택(44) 인삼공사 감독은 하효림(23)과 김혜원(25)을 활용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한다.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영택 감독은 "새로 영입한 김혜원 세터와 공격수들이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도 김혜원이 대구시청에서 꾸준히 훈련해서 오늘부터 교체 출전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염혜선은 지난 12일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 중 왼손 중지를 다쳤다. 17일 현대건설전까지 출전하고 수술대에 올랐다.
염혜선이 6주 이상 이탈할 예정이어서 인삼공사는 서둘러 실업팀 대구시청 세터 김혜원을 영입했다. 이영택 감독은 "김혜원과 수원시청 이솔아가 영입 후보였다. 프로에 뛰고 싶은 의지는 김혜원이 더 강했다"며 "대구시청 관계자들이 도와주셔서 빠르게 세터 한 명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당분간 인삼공사는 하효림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간다.
하효림이 주전 세터로 뛴 21일 흥국생명전에서 팀은 0-3으로 완패했다. 이영택 감독은 "흥국생명전이 끝나고 하효림이 눈물을 쏟았다.
그만큼 부감이 컸을 것"이라며 "훈련할 때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 등과 호흡은 한결 좋아졌다.
하효림이 부담감을 떨쳐내고 경기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