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서 성탄절 새벽에 규모 4.1 지진 발생

스위스에서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새벽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연방 정부 산하 스위스지진서비스(SED)가 전했다.

SED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0시 59분 중서부 쥐라 칸톤(州)의 포렌트루이에서 남서쪽으로 14㎞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진원의 깊이는 약 5.9㎞다.

이후 오전 1시 8분부터 25분 동안 규모 1.5∼1.9의 여진이 세 차례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스위스의 많은 지역에서 감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공영방송 SRF가 보도했다. 아울러 진원지 인근에서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