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플라스틱·비닐 대체 친환경 종이제품 개발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종이기업 무림이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제지 부문에서 수상했다.

1956년 창립된 무림은 65년 동안 쌓아온 기술로 국내 인쇄용지 시장 1위를 차지한 대표 종이기업이다. 서적, 잡지, 노트 등 출판물부터 포장용지, 투표용지까지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무림은 사명(무성할 무(茂)·수풀 림(林))에 걸맞는 환경친화적 종이제품을 만들고 있다. 최근 환경문제가 커지면서 플라스틱, 비닐의 대체재로 종이가 부각되자 무림은 친환경 종이 브랜드 ‘네오포레’를 내놓고 여러 산업군에서 적용 가능한 종이 제품을 선보였다.

무림은 지난해 국내 제지사 최초로 친환경 수용성 코팅액을 사용해 45일이면 생분해되는 종이컵 원지를 개발했고 생분해성과 재활용성을 겸비한 종이빨대, 종이완충재를 출시했다. 무림은 한국콜마, CJ대한통운 등과 함께 플라스틱과 비닐을 대체할 친환경 종이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무림은 2011년 3월 국내 인쇄용지업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고 2013년 4월에는 제지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 현재까지도 국내에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종이는 무림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