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백기' 끝났다…필드 복귀 알리는 KPGA 간판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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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골프 절실함 더 강해져"
황중곤 "복귀 첫해 우승하고파"
박준섭·김태우·장태형도 돌아와

지난달 30일 전역한 황중곤은 2011년 일본투어, 201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각각 4승, 2승을 올린 뒤 입대했다. 복귀를 앞둔 황중곤은 “현재 컨디션이 좋고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어 2022시즌이 기대된다”며 “경기 감각 회복에 중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 복귀 첫해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8년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10언더파 60타를 쳐 역대 KPGA 코리안투어 18홀 최저타수 타이 기록을 작성한 박준섭(29), 2013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아시안투어와 PGA투어 차이나에서 활동했던 김태우(28)도 돌아온다. 2019년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5위에 올라 2020년 투어 시드를 확보한 뒤 군에 입대한 장태형(23)도 내년에 복귀할 예정이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