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행복주택 2천28세대 공급…1월17일부터 청약 신청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힐스테이트관악뉴포레 등 66개 단지 2천28세대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재건축 아파트를 포함한 신규 단지 317세대와 기존 입주자 퇴거 등으로 발생한 공가 285세대, 예비 입주자 1천426세대이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28일 오후 2시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전용 면적은 13∼59㎡이다.

공급 가격은 보증금 2천700만∼2억6천만원, 월 임대료 10만∼84만원 선이다.

행복주택은 무주택 가구 구성원인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에게 공급되며 소득·자산 요건과 보유 자동차 가액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기준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SH공사는 이번 공급부터 행복주택 공가가 발생하면 예비 입주자를 바로 배정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청약은 내년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은 20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 대상자와 당첨자 발표는 각각 내년 2월 3일과 5월 19일에 한다.

입주는 내년 7월부터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샘플 하우스는 운영하지 않으며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를 공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