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고발사주 특검 촉구…정의·국민의당 "연내 실시하라"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의혹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쌍특검’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배진교 정의당·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대선은 국민에게 범죄 의혹이 있는 후보들에게 강요된 투표를 해야 하는 역대 최악의 선거”라고 말했다. 두 원내대표는 “쌍특검은 연내에 이뤄져야만 20대 대선 후보 등록 전인 2월 12일까지 최소한의 진실이라도 밝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