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은 열지 않았으며, 종합상황실에서 해양 치안 상황을 점검한 뒤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청장은 "'국민 안전'을 신념으로 삼아 모든 활동의 최우선에 두고 적극적으로 행동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용감하고 정의롭고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제주 출신으로 목포해양대 항해학과와 동국대 법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94년 간부후보 42기로 해경에 입문해 제주해경서장, 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과장,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정책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