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경력단절여성 인턴십, 메타버스서 수료식

서울시는 28일 메타버스(가상세계)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서울 우먼업 인턴십'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의 공약 사업인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전문자격증이 있지만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시가 공공기관 인턴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경력단절여성 62명이 참여해 시내 44개 공공기관에서 4개월간 현장 실습을 했다.

참가자들은 수료 후 최대 1년간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 취업 상담과 구인·구직 연계 서비스 등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참가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특강, 지원서류 컨설팅, 모의 면접 등도 진행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 우먼업 인턴십'에 참여한 모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속해서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