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알뜰폰 기부요금제 누적 기부금 1억55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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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12월까지 U+알뜰폰 전용 기부 요금제 '희망풍차'를 통해 적립된 누적 기부금 총 1억155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U+알뜰폰 전용 '희망풍차' 요금제는 국내 최초 기부 연계 프로모션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즌1, 올 7월부터 9월까지 시즌2를 진행했다. 해당 요금제는 가입시점으로부터 최대 12개월간 월 기본료 10%가 자동 적립되며, 누적 금액은 매년 연말 고객 명의로 기부되는 구조다. 기부 비용은 전액 LG유플러스가 부담했다.
LG유플러스는 희망풍차 시즌1 프로모션 기간 내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으로부터 이달까지 최대 12월간 적립된 누적 기부금 1억155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U+알뜰폰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시즌 1기간 동안 희망풍차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약 3200명이었다. 20대 고객 비중은 약 40%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저렴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기부까지 가능한 요금제의 특징이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Z세대의 니즈를 충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희망풍차 프로모션 시즌2엔 오픈 3달여 만에 700명을 기록했다. 희망풍차 요금제는 월 3만3300원의 가격으로 데이터 11GB와 음성통화·문자메시지를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다. 데이터가 모두 소진된 이후엔 일 2GB(QoS 3Mbps)를 추가 제공한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은 "아름다운 기부 의지를 실천해주신 3200여명의 고객이 U+알뜰폰 고객인 점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통신회사로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좋은 기부요금제를 만들어준 LG유플러스 임직원 분에게 감사하다. 기부에 마음은 갖고 있지만, 시작이 어려워 못하는 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며,"이런 기회로 적십자에 후원해준 가입자분들께도 감사를 표하며,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가입자분들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U+알뜰폰 전용 '희망풍차' 요금제는 국내 최초 기부 연계 프로모션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즌1, 올 7월부터 9월까지 시즌2를 진행했다. 해당 요금제는 가입시점으로부터 최대 12개월간 월 기본료 10%가 자동 적립되며, 누적 금액은 매년 연말 고객 명의로 기부되는 구조다. 기부 비용은 전액 LG유플러스가 부담했다.
LG유플러스는 희망풍차 시즌1 프로모션 기간 내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으로부터 이달까지 최대 12월간 적립된 누적 기부금 1억155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U+알뜰폰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시즌 1기간 동안 희망풍차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약 3200명이었다. 20대 고객 비중은 약 40%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저렴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기부까지 가능한 요금제의 특징이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Z세대의 니즈를 충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희망풍차 프로모션 시즌2엔 오픈 3달여 만에 700명을 기록했다. 희망풍차 요금제는 월 3만3300원의 가격으로 데이터 11GB와 음성통화·문자메시지를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다. 데이터가 모두 소진된 이후엔 일 2GB(QoS 3Mbps)를 추가 제공한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은 "아름다운 기부 의지를 실천해주신 3200여명의 고객이 U+알뜰폰 고객인 점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통신회사로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좋은 기부요금제를 만들어준 LG유플러스 임직원 분에게 감사하다. 기부에 마음은 갖고 있지만, 시작이 어려워 못하는 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며,"이런 기회로 적십자에 후원해준 가입자분들께도 감사를 표하며,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가입자분들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