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아프가니스탄 여성인권 보장' 책린지 동참

28일 정동균 양평군수는 '아프가니스탄 여성인권 보장' 챌린지에 참여해 탄압받는 여성들의 인권 보호를 국제사회에 촉구했다.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은 정동균 군수가 ‘아프가니스탄 여성인권 보장’ 챌린지에 동참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로부터 탄압받고 있는 여성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공조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6일 곽상욱 오산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진행됐다. 정 양평군수는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Women)’ 메시지가 인쇄된 팻말에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에게 희망을 보내주세요’라는 문구를 손글씨로 직접 작성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 군수는 “인권은 국적, 인종, 성별 등 상관없이 모든 인간에게 적용되는 보편적인 권리인만큼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결코 탄압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공조를 통해 하루빨리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인권이 보장되는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에 릴레이를 이어갈 지명하는 진행방식에 따라 다음 참여자로 우호도시인 전라남도 완도군의 신우철 군수를 지명했다. 양평=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