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28일 인터파크 사업 부문에 대한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 10월 여행·항공·공연·쇼핑 등 인터파크의 사업 부문 지분 70%를 2천940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후 실사를 통해 이날 인수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야놀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체 보유한 기술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터파크의 브랜드 로열티,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여행 예약부터 이동, 숙박, 체험, 구매까지 총망라한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특히 항공권 발권량 1위인 인터파크의 높은 브랜드 로열티와 서비스 경쟁력에 야놀자의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항공 예약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윤 야놀자 대표는 "인터파크의 높은 브랜드 로열티 및 서비스 노하우에 야놀자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글로벌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이번 인수의 핵심"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