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04명 확진…오미크론 감염 김천서 2명 늘어 총 7명
입력
수정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4명이 더 나왔다.
도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김천에서 2명이 추가돼 총 7명으로 늘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발생 103명, 해외유입 1명이 늘어 총 1만5천128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포항 17명, 경산 14명, 구미 12명, 경주 11명, 김천 9명, 안동·봉화 각 8명, 영주 6명, 칠곡 5명, 상주 4명, 문경·고령·예천 각 2명, 영천·의성·청도·울진 각 1명이다.
집단감염에 따른 연쇄 전파가 이어져 안동 소재 병원 9명(누계 116명), 경산 소재 초등학교 3명(누계 49명), 상주 소재 병원 1명(누계 33명), 경주 소재 학교 1명(누계 16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기존 개별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 가족 등 6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25명은 감염경로 불명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김천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한 30대가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30대는 지난 19일 인천공항에 입국해 KTX(입국자 전용)로 동대구역까지 온 뒤 자차로 자택으로 이동했다. 다음 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뒤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28일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판정 났다.
방역 당국은 접촉자인 가족 2명을 격리하고 두 차례 검사한 결과 28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감염된 가족에 대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방역 당국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변이 감염자 명단에 포함했다. 도내에서는 앞서 문경에 사는 부부가 카타르 방문 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고 포항에 사는 일가족 3명이 미국에서 입국한 뒤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에서는 최근 1주일간 일일 평균 7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5천13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5.2%, 입원 중인 중증 환자는 34명,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710명이다.
/연합뉴스
도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김천에서 2명이 추가돼 총 7명으로 늘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발생 103명, 해외유입 1명이 늘어 총 1만5천128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포항 17명, 경산 14명, 구미 12명, 경주 11명, 김천 9명, 안동·봉화 각 8명, 영주 6명, 칠곡 5명, 상주 4명, 문경·고령·예천 각 2명, 영천·의성·청도·울진 각 1명이다.
집단감염에 따른 연쇄 전파가 이어져 안동 소재 병원 9명(누계 116명), 경산 소재 초등학교 3명(누계 49명), 상주 소재 병원 1명(누계 33명), 경주 소재 학교 1명(누계 16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기존 개별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 가족 등 6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25명은 감염경로 불명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김천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한 30대가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30대는 지난 19일 인천공항에 입국해 KTX(입국자 전용)로 동대구역까지 온 뒤 자차로 자택으로 이동했다. 다음 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뒤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28일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판정 났다.
방역 당국은 접촉자인 가족 2명을 격리하고 두 차례 검사한 결과 28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감염된 가족에 대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방역 당국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변이 감염자 명단에 포함했다. 도내에서는 앞서 문경에 사는 부부가 카타르 방문 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고 포항에 사는 일가족 3명이 미국에서 입국한 뒤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에서는 최근 1주일간 일일 평균 7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5천13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5.2%, 입원 중인 중증 환자는 34명,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710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