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절정 포항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강풍엔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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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8m 이상 바람 불면 통제…한 달 새 8일 경북 포항에 들어선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가 인기를 끌고 있으나 강풍으로 자주 출입이 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스페이스워크는 지난달 20일부터 시민에게 개방된 이후 이달 20일까지 한 달 사이에 강풍으로 통제된 날은 모두 8일이다.
시는 지난달 22일 오전에 순간 최대 11㎧ 수준의 강한 바람이 서너 차례 불자 오전 11시 30분께부터 조형물 위에 올라가 체험하지 못하도록 막는 등 강풍이 불 때마다 출입을 막았다.
시는 매뉴얼에 8㎧ 이상 바람이 불면 통제하게끔 돼 있다고 설명했다. 오전이든 오후든 강풍으로 통제하기 시작하면 운영 마감 시간인 오후 4∼5시까지 계속 막아 시민이나 관광객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 조형물은 법정 기준 이상 풍속과 규모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강풍이 불면 조형물을 체험하는 시민이나 관광객이 위험할 수 있어 올라가지 못하게끔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조형물 꼭대기에 설치된 계측기에 자동으로 측정되는 바람, 지진, 비, 눈 등 기상상황에 따라 일정 기준치를 넘어서면 자동으로 안내방송이 나오면서 통제된다.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2019년 4월부터 북구 환호공원 4천925㎡ 부지에 117억 원을 들여 가로 60m, 세로 57m, 높이 25m 규모로 건립해 시에 기부한 계단이 설치된 곡선형 조형물이다.
볼 수만 있었던 다른 조형물과 달리 직접 올라갈 수 있고 높은 조형물 위에 올라가면 탁 트인 영일만 바다와 포항제철소, 영일대해수욕장, 도심지 등 주변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0일 일반에 개장된 이후 이달 20일까지 7만6천724명이 방문했다. /연합뉴스
시는 지난달 22일 오전에 순간 최대 11㎧ 수준의 강한 바람이 서너 차례 불자 오전 11시 30분께부터 조형물 위에 올라가 체험하지 못하도록 막는 등 강풍이 불 때마다 출입을 막았다.
시는 매뉴얼에 8㎧ 이상 바람이 불면 통제하게끔 돼 있다고 설명했다. 오전이든 오후든 강풍으로 통제하기 시작하면 운영 마감 시간인 오후 4∼5시까지 계속 막아 시민이나 관광객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 조형물은 법정 기준 이상 풍속과 규모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강풍이 불면 조형물을 체험하는 시민이나 관광객이 위험할 수 있어 올라가지 못하게끔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조형물 꼭대기에 설치된 계측기에 자동으로 측정되는 바람, 지진, 비, 눈 등 기상상황에 따라 일정 기준치를 넘어서면 자동으로 안내방송이 나오면서 통제된다.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2019년 4월부터 북구 환호공원 4천925㎡ 부지에 117억 원을 들여 가로 60m, 세로 57m, 높이 25m 규모로 건립해 시에 기부한 계단이 설치된 곡선형 조형물이다.
볼 수만 있었던 다른 조형물과 달리 직접 올라갈 수 있고 높은 조형물 위에 올라가면 탁 트인 영일만 바다와 포항제철소, 영일대해수욕장, 도심지 등 주변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0일 일반에 개장된 이후 이달 20일까지 7만6천724명이 방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