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안동네 개발사업 추진해달라"…부천시, LH에 요청
입력
수정
경기도 부천시는 지난 3월 중단된 '대장안동네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달라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문을 보내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천시 대장동 220번지 일대 29만3천172㎡ 부지에 주거지역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앞서 시는 오정동·대장동 일대에 공공주택을 짓는 부천대장 공공주택사업에 관한 논의가 이뤄지자 인근 지역인 대장안동네에서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달라고 국토교통부와 LH에 제안했다.
토지소유자 54.6%가 사업에 동의하고 경기도가 사업 부지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면서 LH는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 3월 LH 직원 부동산 투기 사태로 LH의 조직을 축소하는 개편이 이뤄지면서 사업은 중단됐다. 주민들은 정상 추진되던 사업을 LH가 자체 문제로 중단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와 LH 관계자들과 만나 협의를 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뜻을 모아 이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사업은 부천시 대장동 220번지 일대 29만3천172㎡ 부지에 주거지역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앞서 시는 오정동·대장동 일대에 공공주택을 짓는 부천대장 공공주택사업에 관한 논의가 이뤄지자 인근 지역인 대장안동네에서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달라고 국토교통부와 LH에 제안했다.
토지소유자 54.6%가 사업에 동의하고 경기도가 사업 부지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면서 LH는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 3월 LH 직원 부동산 투기 사태로 LH의 조직을 축소하는 개편이 이뤄지면서 사업은 중단됐다. 주민들은 정상 추진되던 사업을 LH가 자체 문제로 중단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와 LH 관계자들과 만나 협의를 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뜻을 모아 이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