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남표 챙긴다'…강기정, 민주당 텃밭서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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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서 입지·역할 주목…광주시장 선거에 기반 될 수 있어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직할 기구인 호남특보단장을 맡았다.민주당의 기대치 아래에 머물러 있는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호남 지지율을 어떻게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29일 민주당에 따르면 강 전 수석은 이날 영남 특보단장 최인호(부산 사하구갑) 의원과 함께 호남 특보단장에 임명됐다.
특보단은 이 후보 직할 기구로 지역·직능·정책별로 구성돼있다.이 후보의 선거 운동을 이끌며 정책·공약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지역은 광역권으로 구성됐는데, 강 전 수석이 맡은 호남특보단은 광주·전남·전북을 아우르는 조직이다.
강 전 수석은 영호남 동행을 기치로 영남에서도 교차 활동하며 이 후보의 지역분권과 국토 균형발전 정책, 영호남 공통공약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특히 과거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일부 여론조사에서 60%대에 머믈러 있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호남 지지율을 그가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강 전 수석의 호남 특보단장 임명은 호남의 정치적 중요성과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총괄한 강 전 수석의 경험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호남에서 강 전 수석의 입지와 역할을 감안한 것으로, 그는 지난 대선에서도 문재인 당시 후보의 호남 공약 발굴에 역할을 하며 대선 승리에 일조했다.강 전 수석이 이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돕게 됐고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의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임명의 의미가 작지 않다는 지역 정가의 평가도 나온다.
대선에 이어 곧바로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에 재도전하는 강 전 수석의 입장에선 특보단장으로서의 활동이 큰 기반이 될 수 있다.
강 전 수석은 "과거 경제 발전의 축이 서울을 중심으로 한 남북축이었다면 이제는 영호남이 중심이 되는 동서 벨트 시대로 가야 한다"며 "나라를 망칠 검찰 공화국의 탄생을 막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잇는 4기 민주 정부를 만들기 위해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9일 민주당에 따르면 강 전 수석은 이날 영남 특보단장 최인호(부산 사하구갑) 의원과 함께 호남 특보단장에 임명됐다.
특보단은 이 후보 직할 기구로 지역·직능·정책별로 구성돼있다.이 후보의 선거 운동을 이끌며 정책·공약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지역은 광역권으로 구성됐는데, 강 전 수석이 맡은 호남특보단은 광주·전남·전북을 아우르는 조직이다.
강 전 수석은 영호남 동행을 기치로 영남에서도 교차 활동하며 이 후보의 지역분권과 국토 균형발전 정책, 영호남 공통공약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특히 과거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일부 여론조사에서 60%대에 머믈러 있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호남 지지율을 그가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강 전 수석의 호남 특보단장 임명은 호남의 정치적 중요성과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총괄한 강 전 수석의 경험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호남에서 강 전 수석의 입지와 역할을 감안한 것으로, 그는 지난 대선에서도 문재인 당시 후보의 호남 공약 발굴에 역할을 하며 대선 승리에 일조했다.강 전 수석이 이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돕게 됐고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의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임명의 의미가 작지 않다는 지역 정가의 평가도 나온다.
대선에 이어 곧바로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에 재도전하는 강 전 수석의 입장에선 특보단장으로서의 활동이 큰 기반이 될 수 있다.
강 전 수석은 "과거 경제 발전의 축이 서울을 중심으로 한 남북축이었다면 이제는 영호남이 중심이 되는 동서 벨트 시대로 가야 한다"며 "나라를 망칠 검찰 공화국의 탄생을 막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잇는 4기 민주 정부를 만들기 위해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