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내년 메타버스·NFT 사업 본격 진출 기대"-현대차

이미지=카카오게임즈
현대차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메타버스·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이 내년부터 핵심 계열사들을 통해 본격 진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0일 "메타버스는 계열사 넵튠에서 주관할 예정이며 양사는 현재 게임, 가상 아이돌 등의 콘텐츠를 활용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NFT 사업은 자회사 프렌즈게임에서 준비 중이며 현재 게임, 스포츠, 메타버스에 특화된 NFT 거래 플랫폼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오딘 대흥행과 개발사 인수완료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현저히 낮아진 점 매력적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1.2%에 머물렀으나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연결 실적으로 곧 편입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2022년 영업이익률은 20~25% 수준으로 격상이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