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5037명, 이틀 연속 5천명대…위중증 1145명

지난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3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2만596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408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00명대를 유지했다.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4930명, 해외유입이 107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689명, 경기 1448명, 인천 316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3453명(70.0%)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52명, 전북 228명, 경남 197명, 충남 122명, 대구 115명, 광주 101명, 대전 88명, 강원 87명, 경북 82명, 충북 80명, 전남 47명, 울산 37명, 세종 21명, 제주 20명 등 총 1천477명(30.0%)이 추가 확진됐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국내 감염 26명, 해외 유입 41명 등 67명이 새로 확인됐다. 누적 감염자는 국내 감염 332명, 해외 유입 293명 등 총 625명이다.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1145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3명 늘어 누적 5455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7%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2.7%(누적 4248만3736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33.4%(1712만9214명)가 마쳤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