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그룹 새로운 CI(기업이미지)와 고층 복합건물 브랜드(SKY.V) 선봬

부산지역 중견 건설사인 동원개발이 CI(기업이미지)와 새로운 고층 주상복합 브랜드 'SKY.V(스카이브이)'를 선보이며 주택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동원개발은 다음달 중순 부산 서면 비스타동원 현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S(안전) 경영' 및 새로운 CI 선포식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1975년 설립된 동원개발은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26위를 기록한 부산의 대표 건설사다. 이번에 선보인 CI의 심볼은 동원의 영어 첫글자 DW를 연결한 모노그램(두 개 이상의 글자를 합쳐 한 글자 모양으로 도안)으로 디자인했다.견고한 D의 이미지는 개발전문 기업으로서의 전문성과 신뢰를 뜻하고, 개방적인 W의 모습은 ‘뿌리깊은 나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원개발은 세계와 미래로 뻗어나가는 역동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주거브랜드로 동원시티비스타,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동원 등을 사용하고 있는 동원개발은 이번에 50층 이상 초고층복합건물 브랜드 SKY.V도 내놨다. V는 경치(VISTA) 가치(VALUE) 전경(VIEW)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동원개발은 내년 자체 사업으로 부산 부암동,울산 무거동과 우정동, 창원 무동 등에서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대전 중구 대흥동과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에서 아파트를 선보이는 등 충청권 부동산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