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성장률 30여년 만에 최저치 기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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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성장보다 안정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5%대가 될 것으로 많은 전문가가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특수 상황에서 2.3% 성장에 그쳤던 2020년을 제외하면 30여 년 만의 최저치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112/AA.28449442.1.jpg)
중국 정부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 산하 국가금융발전실험실(NIFD)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5.5%로 전망했다. 리양 NIFD 이사장은 “중국 경제의 수출 주도형 회복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해외 투자은행(IB)들의 전망은 더 비관적이다. JP모간체이스는 작년 8월 이후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다섯 차례 하향 조정했다. 11월에는 2021년 예상치를 7.9%에서 7.8%로 소폭 낮추고, 2022년은 5.2%에서 4.2%로 1%포인트나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5.1%, 골드만삭스는 5.2%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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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