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석유공룡 엑손모빌 4분기 실적 호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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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의 석유기업 엑손모빌의 4분기 실적을 낙관하는 전망이 제기됐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엑손모빌의 영업이익이 최대 19억 달러(약 2조2천600억 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원유 및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영향을 받아 4분기 실적이 이같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스 가격 상승의 실적 기여분은 7억~11억 달러, 원유 가격 상승의 기여분은 4~8억 달러로 분석됐다.
앞서 지난 3분기 엑손모빌은 전년대비 흑자 전환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지난 10월 로이터 통신은 엑손모빌의 3분기 순이익이 67억 5천만 달러(주당 1,57달러)로 지난해 동일 분기 대비 1093% 상승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2017년 이후 최고치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실적발표 당시 엑손모빌의 최고 경영자 (CEO) 데런 우즈는 “2023년까지 자사주 매입에 최대 100억 달러 투자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목표 연이익 3백억 달러 달성을 위해 수익 및 현금흐름면에서 팬데믹 이전 계획과 동일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슨모빌의 4분기 실적 결과는 내년 2월 1일에 나올 예정이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엑손모빌의 영업이익이 최대 19억 달러(약 2조2천600억 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원유 및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영향을 받아 4분기 실적이 이같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스 가격 상승의 실적 기여분은 7억~11억 달러, 원유 가격 상승의 기여분은 4~8억 달러로 분석됐다.
앞서 지난 3분기 엑손모빌은 전년대비 흑자 전환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지난 10월 로이터 통신은 엑손모빌의 3분기 순이익이 67억 5천만 달러(주당 1,57달러)로 지난해 동일 분기 대비 1093% 상승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2017년 이후 최고치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실적발표 당시 엑손모빌의 최고 경영자 (CEO) 데런 우즈는 “2023년까지 자사주 매입에 최대 100억 달러 투자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목표 연이익 3백억 달러 달성을 위해 수익 및 현금흐름면에서 팬데믹 이전 계획과 동일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슨모빌의 4분기 실적 결과는 내년 2월 1일에 나올 예정이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