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송영길 "민주 진영 넘어 진정한 국민통합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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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많이 부족…위대한 국민 모시고 대전환 시작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31일 "더욱 낮은 자세와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께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국민을 아프게 하고 실망시켰던 과오를 바로잡겠다.
이재명 후보도 자기반성을 통한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요구를 수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 국민께 많은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렸다. 우리 스스로의 잘못에 엄격하지 못했다.
민주당이 많이 부족했다"며 "민주진보 진영을 넘어 더 큰 협력으로 진정한 국민통합시대를 개막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코로나 재난에 맞서 방역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두가 온힘을 다하는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국민께 위로와 함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북핵위기, 코로나위기, 일본경제보복위기, 미·중간의 경제전쟁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을 10대 경제대국으로 만드는 일에 매진하며, 국민김병헌의 삶을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지난 1,698일 동안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을 지도삼아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소중한 성과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는 2019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30-50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지난해에 대한민국을 사상 최초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승격시켰습니다.
G7정상회의 2년 연속 초청,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세계인을 사로잡은 K-콘텐츠 등 여러 영역에서 대한민국은 선도국가로 발돋움했습니다.
과거 임기 말이면 발생했던 권력형 비리도 없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적지 않았습니다.
양극화, 노인빈곤, 최저출생률 등 사회지표는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특히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 국민께 많은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렸습니다.
우리 스스로의 잘못에 엄격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민주당은 더욱 낮은 자세와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께 다가서겠습니다.
국민을 아프게 하고 실망시켰던 과오를 바로잡겠습니다.
저는 당대표 취임 이후 민주당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자기반성을 통한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요구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후보, 당대표, 후보 선대위, 그리고 당이 하나로 뭉쳐서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만과 독선을 버리고 국민의 고통과 불편을 더는 일에 진력하겠습니다.
2022년을 새로운 대한민국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올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수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 디지털 혁명, 기후위기 심화, 미?중 패권 경쟁 등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도전들입니다.
이런 난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력과 실천, 실적으로 검증된 유능한 일꾼,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정치보복이 아니라, 미래를 제시하고 약속을 반드시 지킬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만들겠습니다.
토종백신과 치료제로 코로나 전쟁을 끝내겠습니다.
국가의 과감한 투자를 통해 강력한 경제도약을 이루겠습니다.
기본주택과 누구나집으로 주거 걱정을 해소하겠습니다.
국가재정의 적극적 역할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회복을 돕겠습니다.
실용적 대북정책과 창의적 외교해법에 바탕을 둔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겠습니다.
주권자이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민주진보 진영을 넘어 더 큰 협력으로 진정한 국민통합시대를 개막하겠습니다.
우리 국민은 강합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위대한 국민을 모시고 대한민국의 대전환, 대도약을 시작하겠습니다.
내 삶을 변화시킨 대통령, '나를 위해' 일하는 힘 있는 제4기 민주정부를 '앞으로', '제대로' 만들겠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도 자기반성을 통한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요구를 수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 국민께 많은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렸다. 우리 스스로의 잘못에 엄격하지 못했다.
민주당이 많이 부족했다"며 "민주진보 진영을 넘어 더 큰 협력으로 진정한 국민통합시대를 개막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코로나 재난에 맞서 방역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두가 온힘을 다하는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국민께 위로와 함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북핵위기, 코로나위기, 일본경제보복위기, 미·중간의 경제전쟁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을 10대 경제대국으로 만드는 일에 매진하며, 국민김병헌의 삶을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지난 1,698일 동안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을 지도삼아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소중한 성과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는 2019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30-50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지난해에 대한민국을 사상 최초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승격시켰습니다.
G7정상회의 2년 연속 초청,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세계인을 사로잡은 K-콘텐츠 등 여러 영역에서 대한민국은 선도국가로 발돋움했습니다.
과거 임기 말이면 발생했던 권력형 비리도 없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적지 않았습니다.
양극화, 노인빈곤, 최저출생률 등 사회지표는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특히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 국민께 많은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렸습니다.
우리 스스로의 잘못에 엄격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민주당은 더욱 낮은 자세와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께 다가서겠습니다.
국민을 아프게 하고 실망시켰던 과오를 바로잡겠습니다.
저는 당대표 취임 이후 민주당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자기반성을 통한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요구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후보, 당대표, 후보 선대위, 그리고 당이 하나로 뭉쳐서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만과 독선을 버리고 국민의 고통과 불편을 더는 일에 진력하겠습니다.
2022년을 새로운 대한민국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올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수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 디지털 혁명, 기후위기 심화, 미?중 패권 경쟁 등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도전들입니다.
이런 난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력과 실천, 실적으로 검증된 유능한 일꾼,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정치보복이 아니라, 미래를 제시하고 약속을 반드시 지킬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만들겠습니다.
토종백신과 치료제로 코로나 전쟁을 끝내겠습니다.
국가의 과감한 투자를 통해 강력한 경제도약을 이루겠습니다.
기본주택과 누구나집으로 주거 걱정을 해소하겠습니다.
국가재정의 적극적 역할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회복을 돕겠습니다.
실용적 대북정책과 창의적 외교해법에 바탕을 둔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겠습니다.
주권자이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민주진보 진영을 넘어 더 큰 협력으로 진정한 국민통합시대를 개막하겠습니다.
우리 국민은 강합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위대한 국민을 모시고 대한민국의 대전환, 대도약을 시작하겠습니다.
내 삶을 변화시킨 대통령, '나를 위해' 일하는 힘 있는 제4기 민주정부를 '앞으로', '제대로' 만들겠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