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긴급 소방·경찰차에 '우선 녹색신호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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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소방 및 경찰 차량의 신속하고 안전한 출동을 돕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교통정보센터가 긴급하게 출동하는 차량의 위치정보시스템(GPS) 단말기를 통해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교통신호를 녹색으로 바꿔주는 방식이다. 시는 국비 24억원 등 총 40억원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르면 내년 9월 시범 운영한다.
우선 소방차, 119구급차, 강력 사건에 대응하는 경찰차 등에 적용하고 대상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강준 시 시민교통본부장은 "현장 도착시간이 50%가량 단축돼 시민 생명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상 차량과 지역을 점진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교통정보센터가 긴급하게 출동하는 차량의 위치정보시스템(GPS) 단말기를 통해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교통신호를 녹색으로 바꿔주는 방식이다. 시는 국비 24억원 등 총 40억원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르면 내년 9월 시범 운영한다.
우선 소방차, 119구급차, 강력 사건에 대응하는 경찰차 등에 적용하고 대상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강준 시 시민교통본부장은 "현장 도착시간이 50%가량 단축돼 시민 생명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상 차량과 지역을 점진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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