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최대 상승"…올해만 50% 넘게 폭등한 자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해 국제유가가 50% 넘게 뛰었다. 2009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31일 로이터통신에 다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10월 배럴당 85.41달러까지 올랐다. 올해 상승률은 57%에 달한다. 브렌트유 가격도 지난 10월에 2018년 이후 최고치인 배럴당 86.70달러를 기록해, 올 들어 53% 상승했다.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치솟은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경제가 회복세를 보인데다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조절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내년에도 국제유가는 상승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항공유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여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