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 문자로 해고통보"…순천만정원 노동자들 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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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사 소속 48명, 순천시에 직접고용 요구 순천만국가정원 운영사에 고용된 노동자들이 집단해고 통보에 반발하며 섣달 그믐날 농성에 들어갔다. 31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 운영 수탁사인 A 업체 소속 노동자 48명이 시청사에서 이날 오전 9시부터 농성 중이다.
노동자들은 정원 운영을 위탁한 순천시가 직접 고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하루 전인 30일 오후 4시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사측을 성토했다. 노동자들은 시장 면담과 고용 약속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시청사 공간 일부를 점거해 밤샘 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A 업체는 매표와 검표, 주차장 관리, 경비, 미화, 관람차 운전 등 순천만국가정원 운영 전반을 맡고 있다.
고용된 노동자는 총 73명이며 성수기와 상시로 근무 형태가 구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고 통보를 받은 48명은 상시근로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시 관계자는 "A 업체가 1년 단위 근무평가로 고용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며 "이들의 고용과 평가에 시가 개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노동자들은 정원 운영을 위탁한 순천시가 직접 고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하루 전인 30일 오후 4시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사측을 성토했다. 노동자들은 시장 면담과 고용 약속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시청사 공간 일부를 점거해 밤샘 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A 업체는 매표와 검표, 주차장 관리, 경비, 미화, 관람차 운전 등 순천만국가정원 운영 전반을 맡고 있다.
고용된 노동자는 총 73명이며 성수기와 상시로 근무 형태가 구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고 통보를 받은 48명은 상시근로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시 관계자는 "A 업체가 1년 단위 근무평가로 고용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며 "이들의 고용과 평가에 시가 개입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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