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파업 보름만에 종료…"내년 6월까지 직제개편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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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의료원 노동자들이 병원 측과 임금 체계 개편 및 임금 인상 협상을 마무리하고 보름 만에 파업을 끝냈다.
31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군산의료원지부는 "내년 6월까지 임금 체계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로 사측이 합의함에 따라 오늘 오후 11시께 파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기본급 0.9% 인상 등도 합의했다고 노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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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공공의료원이 파업을 이어가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며 "사측을 믿고 내년 6월까지 구체적인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조는 지난 17일부터 불합리한 임금 체계와 공무직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군산의료원이 전국 34개 의료원 중 유일하게 임금체계가 달라 노동자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해왔으나 사측은 이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맞서 왔다.
/연합뉴스
31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군산의료원지부는 "내년 6월까지 임금 체계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로 사측이 합의함에 따라 오늘 오후 11시께 파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기본급 0.9% 인상 등도 합의했다고 노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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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공공의료원이 파업을 이어가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며 "사측을 믿고 내년 6월까지 구체적인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조는 지난 17일부터 불합리한 임금 체계와 공무직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군산의료원이 전국 34개 의료원 중 유일하게 임금체계가 달라 노동자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해왔으나 사측은 이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맞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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