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서 규모 5.5 지진 발생…15명 부상

중국 윈난성 리장시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2일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오후 3시 2분(현지시간) 중국 윈난(雲南)성 리장(麗江)시 닝량현에서 리히터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였다. 진앙 위치는 북위 27.79도, 동경 100.65도로 알려졌다.이 지진은 윈난 샹그릴라와 쓰촨(四川)성 시창(西昌) 등 지역에서도 감지될 정도였다.

윈난성 당국은 이번 지진 여파로 부상자가 1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 원난성 소방대 등 구조 인력들과 장비를 파견하고, 추가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고도 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