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선대위 구성…이달 중순 발대식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제20대 대통령선거 충북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구성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정우택 도당위원장이 총괄 선거대책위원장 및 선거 대책본부장을 맡았다. 이종배 국회의원과 경대수·오제세 전 국회의원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엄태영 국회의원과 최현호·김수민·오용식 당협위원장,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각각 공동선대위원장에 기용했다.

충북도당은 "희망과 정의, 국민과 나라를 살리는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기 위해 실무 집행형 선대위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약자 문제 해결을 위한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청년들의 의견과 정책 제안을 수렴하기 위한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등 특별위원회도 설치했다고 충북도당은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 숙원사업 해결본부' 등 11개의 본부를 선대위 아래에 둬 현장 선거운동에 나선다.
선대위 발대식은 이달 중순께 열리며, 이 자리에는 윤석열 후보도 참석한다. 충북도당은 오는 3일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