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310억 투입 10개 지구 재해위험 정비

강원 영월군이 올해 310억 원을 투입해 10개 지구에서 재해위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침수피해 우려 지역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218억 원을 들여 팔흥교 재가설과 벌말 소하천 정비를 한다. 이들 사업은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청령포 등 5개 지구에는 총사업비 82억 원을 투입해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해소사업을 한다.

법흥리 등 3개 지구 주택지 인근 사면에는 총사업비 9억 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까지 변위계·제어기·방송시스템 설치 등 산사태 발생 자동 알림 시스템을 구축한다. 김재구 영월군 안전건설과장은 3일 "앞으로도 재해위험지구의 적극적인 발굴과 중앙정부로부터 국·도비 확보에 매진하는 등 영월군민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