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카네비컴, 미국 CES 참가...신규 라이다 센서 2종 출품

카네비컴의 미국 전기전자 전시회 CES 참가 제품. 카네비컴 제공
카네비컴의 미국 전기전자 전시회 CES 참가 제품. 카네비컴 제공
인천에 있는 자동차 전장품 개발 기업 카네비컴이 1월 5~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제품 전시회인 ‘CES 2022’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빅셀(수직 공진 표면 발광 레이저)을 활용한 ToF 라이다(LiDAR) 센서 2종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센서는 사물의 입체감이나 공간 정보의 3차원(3D) 데이터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어 자동차, 로봇, 보안, 모바일 기기,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빈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 가전 분야로 활용 범위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라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기술 구현에도 편의성과 응용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16채널 자율주행 차량용 라이다 센서, 산업용 라이다 센서, 차량용 V2X 통신 단말기 등을 전시한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