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횡령에 덴티움 주가 '쑥'…경쟁사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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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임플란트 업체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자기자본 대비 92%에 육박하는 횡령 혐의가 발생한 가운데 2위 업체인 덴티움이 반사이익을 챙기는 모습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44분 현재 덴티움은 전 거래일 대비 1800원(2.58%) 뛴 7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점은 7만5400원이다.경쟁사인 오스템인플란트에서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하자 덴티움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배임 혐의 확인사실을 코스닥시장에 공시하고 횡령액 1880억원이 회사 자기자본의 91.81%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횡령 건은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 단독으로 진행한 횡령 사건이며 확인 당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부연했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권매매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44분 현재 덴티움은 전 거래일 대비 1800원(2.58%) 뛴 7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점은 7만5400원이다.경쟁사인 오스템인플란트에서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하자 덴티움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배임 혐의 확인사실을 코스닥시장에 공시하고 횡령액 1880억원이 회사 자기자본의 91.81%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횡령 건은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 단독으로 진행한 횡령 사건이며 확인 당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부연했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권매매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