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親中 장악' 홍콩 입법회 취임…反中매체 세 번째 폐간

홍콩 입법회(의회) 의원들이 3일 취임선서를 한 뒤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중국 정부가 홍콩 선거제도를 개편한 뒤 12월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됐다. 의원 90명 중 89명이 친중파로 꼽힌다. 선거 투표율은 30.2%로 역대 최저였다. 중국 정부는 홍콩 매체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빈과일보와 입장신문에 이어 민주진영 매체로 꼽히는 시티즌뉴스도 4일부터 폐간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