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빠른 정산' 서비스…"상품발송 다음날 100%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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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0
11번가는 입점한 중소 판매자가 물건을 구매자에게 발송한 다음날 100% 정산해주는 ‘빠른 정산’ 제도를 새해부터 도입했다. 소비자가 1일 주문한 상품을 판매자가 당일 발송하면 2일에, 2일 발송하면 3일에 주문 금액 전부를 11번가로부터 정산받을 수 있다.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빠른 정산 서비스를 도입한 11번가는 그동안 ‘상품 배송완료’ 다음날 대금의 90%를 정산해왔다.
11번가는 이번 조치가 판매자의 빠른 상품 발송을 유도해 배송 경쟁력을 높일 뿐 아니라 안정적 자금 회전을 지원해 판매자들의 플랫폼 충성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판매자들이 11번가 내 사업에 적극 동참하게 되면서 연말, 명절, 십일절 등 수요가 급증하는 시즌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11번가는 이번 조치가 판매자의 빠른 상품 발송을 유도해 배송 경쟁력을 높일 뿐 아니라 안정적 자금 회전을 지원해 판매자들의 플랫폼 충성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판매자들이 11번가 내 사업에 적극 동참하게 되면서 연말, 명절, 십일절 등 수요가 급증하는 시즌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