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文 베이징올림픽 참석 여부에 "시간 갖고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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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석 여부와 관련해 "좀더 시간을 갖고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은 3일 MBN 방송에 출연해 '베이징 올림픽에 우리는 누가 가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수석은 "직전 평창올림픽 개최국으로서 역할과 도리가 있다"며 "그에 맞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종전선언과 관련해서는 "크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2007년 공동선언과 판문점 선언에서 당사국들이 찬성한 것"이라며 "하나만 해결이 되면 당장 급물살을 탈 수 있다"고 했다. 박 수석은 다만 "동계올림픽을 통해 가능하지 않겠냐는 언론의 분석이 있었지만 지금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부동산을 꼽았다. 그는 "그래도 국민에 고통을 드렸던 것에 비하면 지금은 하향 안정의 기조에 올라탄 것이 아닌가"라며 "워낙 많이 올라 있어서 조금 내리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겠냐만은 그나마 지금은 하향세"라고 진단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박 수석은 3일 MBN 방송에 출연해 '베이징 올림픽에 우리는 누가 가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수석은 "직전 평창올림픽 개최국으로서 역할과 도리가 있다"며 "그에 맞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종전선언과 관련해서는 "크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2007년 공동선언과 판문점 선언에서 당사국들이 찬성한 것"이라며 "하나만 해결이 되면 당장 급물살을 탈 수 있다"고 했다. 박 수석은 다만 "동계올림픽을 통해 가능하지 않겠냐는 언론의 분석이 있었지만 지금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부동산을 꼽았다. 그는 "그래도 국민에 고통을 드렸던 것에 비하면 지금은 하향 안정의 기조에 올라탄 것이 아닌가"라며 "워낙 많이 올라 있어서 조금 내리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겠냐만은 그나마 지금은 하향세"라고 진단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