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총격전으로 번져…필리핀 교도소 폭동 17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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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수도 마닐라 부근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17명이 죽거나 사망했다.
3일 dpa통신은 지난 2일 마닐라 부근 문틴루파시에 위치한 뉴 빌리비드 교도소에서 일어난 폭동으로 수감자 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폭동은 수감자 간 말싸움에서 비롯돼 총격전으로 이어졌고, 한 시간가량 지속됐다.
교도소 측은 폭동을 진압한 뒤 주동자 7명을 격리 조치했다. 또 수감자들로부터 사제 총과 칼날 형태의 무기를 대거 압수했다.
한편, 뉴 빌리비드 교도소에는 1만8000명이 수용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일 dpa통신은 지난 2일 마닐라 부근 문틴루파시에 위치한 뉴 빌리비드 교도소에서 일어난 폭동으로 수감자 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폭동은 수감자 간 말싸움에서 비롯돼 총격전으로 이어졌고, 한 시간가량 지속됐다.
교도소 측은 폭동을 진압한 뒤 주동자 7명을 격리 조치했다. 또 수감자들로부터 사제 총과 칼날 형태의 무기를 대거 압수했다.
한편, 뉴 빌리비드 교도소에는 1만8000명이 수용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