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방크, 테슬라 목표가 1200달러…"올해 납품 58%↑"

도이치방크(Deutsche Bank)가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3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도이치방크는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판매 호실적에 목표주가를 기존 1,000 달러에서 1,200달러로 변경했다.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30만 8,600대의 차량을 인도하여 회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엠마누엘 로스너(Emmanuel Rosner) 도이치방크 애널리스트는 " 2022년 납품 추정치를 147만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4분기 생산량은 우리 예측에 대한 상승 잠재력을 시사한다"며 "새로운 베를린 및 오스틴 공장과 기존 공장의 용량 확장으로 올해 납품은 전년비 58%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7.5% 상승했다.
이주비기자 jb@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