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62명 확진…전담병원 병상 가동률 50.8%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2명이 추가로 나왔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발생 59명, 해외유입 3명이 늘어 총 1만5천636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구미 14명, 포항 11명, 경산 10명, 경주·영주 각 5명, 칠곡·상주·예천 각 3명, 안동·문경 각 2명, 의성·청송·청도·울진 각 1명이다.

기존에 발생한 주요 집단감염에 따른 연쇄 전파로 6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개별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지인 등 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해외유입 사례는 경주에서 2명, 경산에서 1명이 나왔고 18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해 역학조사 중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602명이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누계는 24명(해외유입 14명·국내 감염 10명)이다.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0.8%, 입원 중인 중증 환자는 31명,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462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