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더 탄탄해진 삼성화재 전기차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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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충전 사고 보상
커넥티드 블랙박스 특약…
전기차에 특화된 최고 수준의 다양한 보장
삼성화재는 친환경 차량의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9월 ‘개인용 전기차 전용보험’ 판매를 시작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에 특화된 다양한 보장이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먼저 업계 최초로 별도 특약을 가입하지 않더라도 배터리 충전 중 사고로 인한 상해 및 차량 손해를 보장한다. 배터리 충전 중 감전 사고가 발생하거나 화재 또는 폭발로 인해 다친 경우 자기신체사고 또는 자동차상해 담보로 보상받을 수 있다. 충전으로 인해 구동용배터리에 손상이 발생한 경우라면 자기차량손해 담보에서 보상 가능하다.신설된 전기차 견인거리확대특약은 고장 또는 방전 시 최대 100㎞까지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간 최대 6회까지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최대 50㎞까지 견인이 가능했다. 먼 곳에서 사고가 났을 때를 대비해 차량운반비용과 탑승자복귀비용도 보장한다.
전기차 사고 시 배터리 계통 수리를 위해서는 통상 직영정비소 입고가 필요하지만 일부 브랜드는 직영정비소가 특정 지역에만 있어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이를 위해 원격지 사고 시 차량운반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한다.또한 사고 지점에서 자택까지 이동을 위해 탑승자복귀비용 2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한다. 이 특약은 삼성화재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판매 중이다.
한편, 전기차 연식이 3년 이내라면 배터리신가보상 특약도 가입 가능하다. 이 특약은 사고로 인해 구동용배터리를 불가피하게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 배터리의 감가상각 비용까지 보상한다. 전손사고로 신차 구매가 필요하다면 특약 가입을 통해 취득·등록세와 신규 차량 인수 전 검수에 필요한 비용도 가입한도 내에서 실손 보상한다. 신차 검수 비용까지 보상하는 특약 또한 삼성화재가 업계에서 유일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가 급속하게 보급됨에 따라 이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활용해 할인 혜택 키워
삼성화재는 통신 기능이 장착된 블랙박스의 보급 확대와 같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커넥티드 블랙박스 특약’도 출시했다. 이 특약은 차량 연식이 12년 미만이며 2022년 2월 1일부터 보험 기간이 시작되는 개인 소유의 승용차가 가입 가능하다.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장착해 인증받으면 된다.‘아이나비 커넥티드 블랙박스’는 기존 블랙박스에 GPS와 유심을 장착해 실시간 무선 통신이 가능하다. 운전 습관을 분석해 안전운전 리포트를 제공하고, 충격이 감지되면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해 주는 것도 장점이다.커넥티드 블랙박스 특약을 가입하면 업계 최대 수준인 보험료의 6%를 할인해 준다. 또한 별도의 인증 절차를 통해 블랙박스 사진을 제출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보험상품 및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며 “미래 자동차보험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고객 편의를 위해 라인업을 강화한 자동차보험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삼성화재 RC 또는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