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대통령 외유성 순방' 지적에…靑 "부르는 이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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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외유성 순방을 한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탁 비서관은 이날 K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문국에서) 부른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관광을 갔다느니 하며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는 것을 폄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호주에 가든 미국에 가든 우기가 가고 싶다고 갈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오히려 우리가 초청을 거절하는 경우도 많다"고 강조했다.
한편 탁 비서관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국 대통령의 퇴임식이 없다는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퇴임식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취임식을 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다만 탁 비서관은 “이는 제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탁 비서관은 이날 K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문국에서) 부른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관광을 갔다느니 하며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는 것을 폄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호주에 가든 미국에 가든 우기가 가고 싶다고 갈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오히려 우리가 초청을 거절하는 경우도 많다"고 강조했다.
한편 탁 비서관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국 대통령의 퇴임식이 없다는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퇴임식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취임식을 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다만 탁 비서관은 “이는 제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