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부동산 관련해 다른 목소리 없어…하향 안정 기조는 똑같아"
입력
수정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부동산과 관련해 다른 목소리가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연합뉴스TV에 나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동산과 관련해 정부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야당을 포함해서도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답했다. 박 수석은 "부동산 하향 안정 기조는 (여야 모두) 똑같다"며 "언제 어떤 정책수단을 동원하느냐, 상황을 어떤 관점에서 분석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정부는 하향 안정화 돼가는 초입 입구에 있어서 민감한 시기고 다른 정책수단을 도입하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다른 후보들은 본인이 집권했을 때 그때 상황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고 했다. 또 "여러가지 이야기할 수 있고 차기 정부의 카드가 될 수 있지만 현재 유효한 효과를 낼지 불확실하고 그런 제안을 한다고 해서 법을 바꿔야 하면 국회가 열려서 논의해야 하는데 후보가 제안한다고 해서 정부가 바로 선택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박 수석은 이날 연합뉴스TV에 나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동산과 관련해 정부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야당을 포함해서도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답했다. 박 수석은 "부동산 하향 안정 기조는 (여야 모두) 똑같다"며 "언제 어떤 정책수단을 동원하느냐, 상황을 어떤 관점에서 분석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정부는 하향 안정화 돼가는 초입 입구에 있어서 민감한 시기고 다른 정책수단을 도입하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다른 후보들은 본인이 집권했을 때 그때 상황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고 했다. 또 "여러가지 이야기할 수 있고 차기 정부의 카드가 될 수 있지만 현재 유효한 효과를 낼지 불확실하고 그런 제안을 한다고 해서 법을 바꿔야 하면 국회가 열려서 논의해야 하는데 후보가 제안한다고 해서 정부가 바로 선택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