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Goopy), 'Don’t Kill My Vibe'로 3개월 만 특급 변신

뮤지션 구피(Goopy)가 밴드와 함께한 'Don’t Kill My Vibe'를 선보였다.

구피는 지난해 연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Don't Kill My Vibe (돈 킬 마이 바이브)'를 발매했다.'Don’t Kill My Vibe'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는 곡이다. 구피가 작사, 작곡해 자신의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으며 SOQI, Charming LIps 작곡가도 구피와 함께 완성도 높은 음원을 만들어냈다.

독특한 제목의 이번 싱글을 통해 구피는 "누구나 자신만을 위한 세상이 있다. 우린 모두 각자만의 세상을 펼치는 중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티징 콘텐츠를 통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구피를 만나볼 수 있다. 구피는 동물 가면을 쓴 밴드 연주자들 사이에서 마이크를 잡고 'Don't Kill My Vibe'를 열창한다.구피는 차세대 R&B 뮤지션으로 손꼽히는 신예다. 지난 2018년 싱글 'Lazy (레이지)'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고, 올해 9월에는 싱글 'Teenage (틴에이지)'를 발매하고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드러냈다.

이후 3개월 만에 'Don’t Kill My Vibe'라는 또 다른 무드의 신곡을 선보인 구피의 만능 소화력이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허스키하면서도 매력적인 음색을 바탕으로 꾸준한 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고 있는 구피는 2022년에도 계속해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