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뛰기 전설' 사네예프 별세
입력
수정
지면A28
올림픽 육상 세단뛰기에서 3회 연속 우승한 빅토르 사네예프(조지아)가 사망했다. 향년 77세.
사네예프는 소련 소속으로 올림픽과 유럽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17m39㎝의 당시 세계 기록으로 우승한 사네예프는 1972년 뮌헨(17m35㎝), 1976년 몬트리올(17m29㎝)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올림픽 3연패’에 성공했다. 유럽선수권에서도 1969년 아테네, 1974년 로마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1969년 노동적기훈장, 1972년 레닌 훈장, 1976년 인민의 친선 훈장 등을 받으며 ‘스포츠 영웅’으로 불리던 그는 1990년대 호주로 떠났다. 러시아의 영입 제안도 있었지만, 사네예프는 호주를 떠나지 않았다.
사네예프는 소련 소속으로 올림픽과 유럽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17m39㎝의 당시 세계 기록으로 우승한 사네예프는 1972년 뮌헨(17m35㎝), 1976년 몬트리올(17m29㎝)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올림픽 3연패’에 성공했다. 유럽선수권에서도 1969년 아테네, 1974년 로마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1969년 노동적기훈장, 1972년 레닌 훈장, 1976년 인민의 친선 훈장 등을 받으며 ‘스포츠 영웅’으로 불리던 그는 1990년대 호주로 떠났다. 러시아의 영입 제안도 있었지만, 사네예프는 호주를 떠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