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 경제자유구역 인근 직주근접 아파트

대방산업개발이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 1·2차’를 선보인다. 포항에 처음 들어서는 대방 브랜드 단지여서 입주자의 주거 만족도에 신경 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이인리 일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A1블록에 1차, A3블록에 2차 단지가 들어선다. 1차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8개 동, 총 874가구 규모다. 2차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총 454가구로 이뤄진다. 전용 면적은 84·116·117㎡로 구성된다.

단지에는 다양한 특화설계와 편의 서비스가 적용된다. 거실 폭이 최대 6.1m(전용 84㎡ 기준)로 넓고,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을 넣어 실사용 면적을 늘린다. 입주민을 위한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차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2403대의 주차 시설을 확보했다. 가구당 1.8대를 주차할 수 있다. 법정 주차대수의 1.5배에 달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포항경제자유구역 펜타시티는 미래 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경제자유구역은 해외 투자 자본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세제 감면,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경제특구다. 앞서 경제자유구역인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및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은 유입 인구가 크게 늘면서 지역 가치가 상승했다.산업단지로 출퇴근하기 편리한 직주근접 단지라는 평가다. 포항펜타시티에는 지난해 9월 포항지식산업센터와 세포막 단백질 연구소가 들어섰다. 향후 바이오앱, 한미사이언스 등 바이오산업 위주의 친환경 4차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